"프리 선언한 배성재 아나운서, 퇴사 후에도 SBS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2021-02-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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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프리랜서 선언한 배성재 아나운서
퇴사 후에도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은 그대로 진행
SBS를 퇴사하게 된 배성재 아나운서가 라디오 프로그램 '배성재의 텐'은 계속 진행하게 됐다.

17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퇴사 후에도 약 5년 동안 진행해오던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SBS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오랜 논의 끝에 퇴사 후에도 스포츠 중계나 유튜브 등에 배 아나운서를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 도쿄 올림픽이나 카타르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행사가 다가오는 만큼 서로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SBS로 이적한 배성재는 각종 스포츠 중계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배성재 아나운서가 16년 만에 SBS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퇴사설과 관련해 관심이 쏟아지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자신이 진행 중인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사표는 아직 안 냈다. SBS가 감사한 제안을 많이 해주셔서 곧 결론이 나니까 그 때 말씀드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