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방송이지만…” 백종원이 출연자 '멱살'까지 잡은 이유, 다 밝혀졌다 (영상)
2021-02-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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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촌동 연어새우덮밥집 찾은 백종원
백종원 “의지 없는 사람은 장사하면 안 돼”
백종원이 '골목식당' 출연자 멱살을 잡은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강서구 등촌동 골목에 있는 연어새우덮밥집을 찾았다.
정인선과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충격적인 가게 위생상태에 사장님을 호출했다. 백종원은 "알면서 안했으면 화를 내거나 했을텐데 전혀 모르는 것 같다"며 일주일 동안 가게를 깨끗히 청소하라는 미션을 줬다.


이후 청소 상태를 재점검하러 온 백종원은 천장에 남은 거미줄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할 의지가 없는데 왜 멱살 잡고 끌고 가냐. 지금까지 그렇게 보인다. 내가 느끼기에도 (사장님이) 아무 의지가 없는데 백종원이 멱살 잡고 가는 거다"며 멱살을 잡는 시늉을 했다.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장님 말에 백종원은 "내가 시청자라도 불만일 것 같다. 얼마나 불공평하냐. 최소한 의지라도 있어야 할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진짜 하고 싶다"는 사장님 말에 백종원은 "그렇게 안 보인다. 거울 한 번 봐라. 내 눈빛하고 사장님 눈빛이 다르다"며 "아무리 방송이지만 나도 포기할 건 포기해야 한다. 모르는 건 상관없지만, 열정이 안 보이면 내가 끌고 갈 이유가 없다. 의지 없는 사람은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