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세다” 수진 학폭 논란에 서신애가 오늘(22일) 작정하고 올린 '캡처본' 실체

2021-02-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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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의미심장한 내용
수진 학교 폭력 논란에 서신애 행보 주목

연예인들의 학교 폭력 논란 속 배우 서신애의 행적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여자)아이들 수진(서수진)이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진 측은 "다툰 건 맞지만 학교 폭력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수진 / 뉴스1
수진 / 뉴스1

하지만 사태는 그대로 수그러들지 않았다. 수진이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글이 등장했다. 수진 관련 의혹이 터지자 배우 서신애는 인스타그램에 "None of your excuse(변명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하 서신애 인스타그램
이하 서신애 인스타그램

서신애는 수진과 와우중 동창이다. 서신애는 그간 여러 방송에서 "학교에서 나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것 때문에 남들보다 어두운 사춘기를 보냈고 극복하는 데 5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서신애가 쓴 영어 문장이 수진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그러면서 서신애 행보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쏠렸다. 그는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곡 'Therefore I Am' 재생 캡처본을 올렸다.

서신애 인스타그램 스토리
서신애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 노래의 가사 때문에 해당 게시물은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 다음은 가사 전문과 해석이다.

I'm not your friend, or anything, damn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You think that you're the man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겠지

I think, therefore, I am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

I'm not your friend, or anything, damn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You think that you're the man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겠지

I think, therefore, I am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

Stop, what the hell are you talking about? Ha

잠깐, 도대체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하

Get my pretty name out of your mouth

내 예쁜 이름은 네 입에서 치워

We are not the same with or without

함께이든 아니든 우린 전혀 다르니까

Don't talk 'bout me like you might know how I feel

내 감정을 다 안다는 것마냥 나에 대해 말하지 좀 마

Top of the world, but your world isn't real

세상 꼭대기에 있는 것 같겠지만, 네 세상은 거짓이야

Your world's an ideal

이상 속에서나 존재한다고

So go have fun, I really couldn't care less

그러니 저리 가서 놀아, 난 정말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

And you can give 'em my best, but just know

그들에게 내 행운이나 빌어 줘,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 둬

I'm not your friend, or anything, damn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You think that you're the man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겠지

I think, therefore, I am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

I'm not your friend, or anything, damn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You think that you're the man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겠지

I think, therefore, I am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

I don't want press to put your name next to mine

난 내 옆에 네 이름이 적힌 기사를 원치 않아

We're on diffrent lines, so I

우린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으니까, 그래서 난

Wanna be nice enough, they don't call my bluff

충분히 친절해지고 싶어, 그들이 날 허세라고 생각지 않도록

'Cause I hate to find, articles articles articles

난 기사들, 기사들, 기사들을 찾아 보고 싶지 않거든

Rather you remain unremarkable

차라리 눈에 띄지 않게 남아 줘

(Got a lotta) Interviews, interviews, interviews

(많고 많은) 인터뷰들, 인터뷰들, 인터뷰들

When they say your name, I just act confused

그들이 너에 대해 물어보면, 난 혼란스러운 척해

Did you have fun? I really couldn't care less

마음껏 즐겼지? 난 정말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

And you can give 'em my best, but just know

그들에게 내 행운이나 빌어 줘,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 둬

I'm not your friend, or anything, damn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You think that you're the man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겠지

I think, therefore, I am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

I'm not your friend, or anything, damn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You think that you're the man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겠지

I think, therefore, I am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

I'm sorry, I don't think I caught your name

미안한데, 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I'm sorry, I don't think I caught your name

미안한데, 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I'm not your friend, or anything, damn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You think that you're the man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겠지

I think, therefore, I am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

I'm not your friend, or anything, damn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You think that you're the man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겠지

I think, therefore, I am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

서신애는 지난해 6월 19일 펴냈던 자신의 에세이집 '마음의 방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게시해왔다. 수진 논란으로 이 책에 실린 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주로 인간관계에 관해 쓴 글이다. 네티즌들은 "마음도 따듯하네", "힘내요" 등 다양한 댓글로 서신애를 응원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