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으로 은퇴한 배구선수 박상하, 알고 보니 이다영의 전 남자친구

2021-02-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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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까지 덮친 '학폭 미투'
누리꾼들 “의미심장한 은퇴”

 박상하(왼쪽)와 이다영 / 뉴스1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휩싸였다가 과거 잘못을 인정하고 전격 은퇴를 선언한 프로배구 선수 박상하(35·삼성화재)가 이다영(25·흥국생명)과 한때 공개 연애를 했던 사이였던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이다영은 ‘학폭 미투’ 운동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박상하는 22일 “중학교 시절 친구를 때렸고, 고등학교 시절 숙소에서 후배를 때린 사실이 있다”며 “‘어떤 이유로도 학교폭력이 정당화될 수 없다’라는 사실을 잘 알기에 이에 책임을 지고 현 시간부로 배구선수를 은퇴해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그의 학폭 의혹은 지난 19일 네이트판 게시판에서 제기됐다. 글쓴이는 1999년 제천중 재학 시절 박상하와 그의 무리들에게 따돌림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상하를 만난 후 지옥이 시작됐다, 14시간 넘게 맞고 기절한 적도 있었다”고 했다. 박상하는 의혹을 부인하다 3일 만에 입장을 바꿔 결국 배구계를 떠난다고 밝혔다.

다만 박상하는 글쓴이의 일부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동창생 납치 및 감금, 14시간 집단 폭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향후 관련 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규명하겠다”라고 했다.

박상하가 배구계를 은퇴하면서 그가 이다영의 전 연인이라는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박상하는 2008-2009 시즌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에 지명된 뒤 신협상무를 거쳐 2017-2018시즌부터 삼성화재 소속으로 뛰었다. 국가대표로도 뛴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박상하의 전 연인이 이다영이라는 점이다.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두 사람이 한때 연애를 했다는 것은 배구계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한국은 박상하의 학폭은 그가 이다영과 공개연애를 했던 사이였다는 점에서 더욱 구설수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학폭 미투를 일으킨 장본인의 전 연인이 학폭으로 인해 은퇴한 점이 의미심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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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