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 가맹점주입니다. 방송에 나온 본사의 실체를 솔직하게 말합니다”

2021-02-27 15:06

add remove print link

커뮤니티에 글 적은 이삭토스트 가맹점주
가맹점비, 인테리어비 관련 경험 설명

한 이삭토스트 가맹점주가 본사 경영 방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5일 커뮤니티 '클리앙'에 이삭토스트 가맹점주가 글을 남겼다. 그는 "몇 번 이삭과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있다"며 "오늘 관련 글이 보이길래 이제서야 시간 나서 글 한 번 써 본다"고 말했다.

가맹점주는 이삭토스트가 가맹비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대신 본사가 운영의 어려움으로 1년 반 정도부터 로열티 10만 원을 매월 받기로 했는데 그나마도 높아 보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삭토스트 인스타그램
이삭토스트 인스타그램

가맹점주는 본사 측에서 인테리어 변경 요구도 없다며 인테리어 관련 부담이 없다고 했다. 그는 "같은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본사가 공사하던 업체가 있으니 거기 소개받아서 하는데 인테리어 피 안 남기는 것 맞다"며 "저는 5년 전에 오픈했는데 그 이후 인테리어 변경된 걸로 알지만 단 한 번도 인테리어에 대해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가맹점주는 올해 제품 가격 인상이 없었지만 배달비가 올라 배달음식 가격만 올라갔다고 밝혔다.

그는 본사 마인드를 좋아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하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이하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이삭토스트 대표이사가 출연했다. 김하경 대표는 본사가 최초 가맹비, 인테리어 비용을 받지 않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 대표는 가맹점주가 인테리어 업자들과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대표이사가 본사 홈페이지에 적은 경영철학도 주목받았다. 그는 본사 홈페이지에 "프랜차이즈 회사를 운영하는 지금까지 '장사는 제 양심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동기와 과정을 중요시하고 성실과 공의와 정직의 원칙에 따라 '공동선의식 동행(나에게도 남에게도 유익하게)'를 회사의 사명으로 삼는다"고 적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