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현주엽 학폭 논란에 뜬금없이 소환된 서장훈, 솔직하게 대답했다

2021-03-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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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학교 폭력 논란에 소환된 서장훈
인터뷰 통해 30년 전 기억과 심경 밝혀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농구 감독 겸 방송인 현주엽 학교 폭력 의혹에 언급된 전 농구 선수이자 방송인 서장훈이 입을 열었다.

현주엽 학교 폭력 의혹 폭로자 동기라는 A씨가 "1년 선배인 서장훈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서장훈이 입장 표명을 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뜬금없이 소환된 서장훈은 16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서장훈은 "(현주엽) 학교 폭력 의혹을 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다"며 "내가 졸업한 이후로 발생한 일이라서 직접 본 적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또한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긴 하다"며 "30년 전이라서 명확하게 기억하진 못하지만 현주엽은 장난기 많은 후배여서 이런 의혹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사건이 자꾸 생기니까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 관심도 멀어질까 걱정이다"며 "이번 일도 당혹스러우면서도 믿기 어려울 만큼 마음이 아프다. 혹시 오해가 있다면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주엽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현주엽은 독재자처럼 우리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며 "앞으로 방송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폭로했다.

현주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폭행은 절대로 없었다"며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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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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