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한 대 맞은 기분”…배우가 해석한 '펜하2', 모두가 놀랐다 (영상)
2021-03-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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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개된 '펜트하우스 2' 비하인드 영상
천서진과 하윤철의 관계 해석한 윤종훈
'펜트하우스 2' 윤종훈이 남다른 캐릭터 해석 능력을 뽐냈다.
지난 18일 SBS 금토 드라마 '펜트하우스 2'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출연진은 촬영 중간중간 함께 간식을 나눠 먹고 연기 합을 맞춰가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보였다.


이날 윤종훈은 김소연과 대사와 동선을 맞추면서 리허설을 진행했다. 김소연은 윤종훈 옆에 앉아 "그 남자를 사랑한 적 없었어"라고 대사를 읊조렸다. 대사를 들은 윤종훈은 "우리는 항상 '네가 날 사랑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내가 너를 사랑한 적 없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라며 두 캐릭터가 서로의 감정을 숨겨왔다고 색다른 해석을 제시했다.



키스 장면을 촬영하던 두 사람은 감독의 컷 소리가 나자 웃음을 터트리며 장난기 가득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을 바라보던 엄기준은 "뽀뽀가 왜 이렇게 약하냐"라고 농담을 던지며 키스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윤종훈의 해석 능력을 칭찬하면서도 훈훈한 촬영 현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내가 널 사랑한 적 없어'라는 말은 한 적 없고 '너는 날 사랑한 적 없어'라고만 해왔다는 하윤철X천서진 ㅠㅠ", "천하 메이킹 아주 좋아. 본체들 캐릭터 해석부터 너무 좋아요", "머리 한대 맞은 기분. 이 미세한 차이를 캐치한 배우분이 놀랍네요. 이래서 연기를 잘하는구나!", "와우 윤종훈 배우님 캐릭터 해석", "와 천하 캐릭터 해석 설렌다…", "천하본캐들 캐릭터 해석 미쳤어" 등의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