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증거…” 끝까지 수진 믿었던 팬들, '대실망' 소식 전해졌다
2021-03-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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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해명한 수진
'학교 폭력' 논란 휩싸인 수진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에 대해 학교 폭력 가해를 주장한 피해자 측이 새로운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수진 학교 폭력 피해자 법률대리인 해율 측은 "수진과 소속사의 입장문을 봤지만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이 있다. 소속사와 팬들은 2차 가해로 명예가 실추됐기에 추가 증거를 토대로 대응에 나서겠다. 수진과 소속사는 1차 대면 당시 피해자가 원치 않아 대리인끼리 만남을 주선했다고 했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수진 동창생의 친언니라고 주장한 A 씨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과거 수진이 동생을 어떻게 괴롭혔는지 폭로했다. A 씨는 "화장실에 동생과 동생 친구를 불러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단체문자로 '이제부터 (동생) 왕따'라고 보냈다. 생각만 해도 욕이 나온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대해 수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창시절과 관련 당사의 최종 입장을 알린다"라며 "이날(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소 대상은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을 내놓은 최초 게시자를 포함해 허위사실 유포자, 악플러들이다.



큐브 측은 "현재까지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선처 없이 민형사상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수진 또한 '학교 폭력' 사실을 부인하며 배우 서신애에게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