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고 계셨나요? 갤럭시버즈 프로에 엄청난 '기능'이 숨어있습니다”
2021-06-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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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빼지 않고도 주변 소리 들을 수 있는 '갤럭시버즈 프로'
'갤럭시버즈 프로' 난청 환자 일상 대화에 도움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 난청 환자들의 일상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월 발표된,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경도 및 중도 난청 환자의 듣기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3월18일 국제 이비인후과 전문 학술지 'CEO(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갤럭시버즈 프로'와 보청기, 개인용 소리증폭기의 다양한 비교 테스트를 통해 진행됐으며 청력 기기의 임상 성능 평가에 무선 이어폰을 포함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버즈 프로'는 출력 음압 수준 · 주파수 범위 · 등가 입력 잡음 · 전체 고조파 왜곡 등 보청기 평가 시 요구되는 4가지 핵심 기준을 충족했고, 보청기 및 개인용 소리증폭기와 함께 7개 다른 주파수에서 적절한 수준으로 소리가 증폭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버즈 프로'는 보청기와 개인용 소리증폭기와 함께 각각 기기 착용 전후 발화된 단어의 인지 정도의 차이 검사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는 "2050년에는 10명 중 1명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격 부담 등으로 난청 환자 중 실제 보청기 사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로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 같은 대체 장치를 알려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선행 오디오 랩 문한길 마스터는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일상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추후 연구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주변 소리를 4단계로 최대 20데시벨(dB)까지 증폭하고, 이어폰을 귀에서 빼지 않고 대화를 하거나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