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카페 차리겠다던 조두순, 새로운 근황 전해졌다
2021-03-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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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프로그램 신청했던 조두순
안산으로 돌아간 조두순 근황

미성년자 성폭행 전과자 조두순이 출소 전 신청했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는 29일 "지난해 11월 출소 한 달을 앞두고 '허그 일자리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한 조두순이 결국 참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법무부 측도 "조두순이 나이가 많고 알려진 인물이라 업체 입장에서 고용하기 쉽지 않았을 거다. 본인에게도 실제 취업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조두순이 출소 날 국민 반감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많이 놀랐던 듯싶다"고 밝혔다.

앞서 조두순은 지난해 11월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출소예정자와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해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해 비난을 받았다.
당시 조두순은 출소하면 부인과 함께 안산의 집 근처 산에서 카페를 창업할 계획이 있다고도 전했다.
현재 조두순은 지자체(안산시)에서 주는 기초생활보장수급비와 노령연금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 부부는 기초연금 30만 원 등 최대 약 120만 원을 안산시로부터 매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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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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