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혐으로 고개 숙인 고기남자, 래퍼 산이가 등판해 한소리 했다 (영상)
2021-03-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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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남자 “일베, 페미니스트, 게이 아니다”
산이 “이번 계기로 더 성숙해질 고기남자님의 모습을 응원합니다”
유튜버 고기남자 사과 영상에 래퍼 산이가 등판했다.
고기남자는 지난 28일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일베, 페미니스트 둘 다 아니면 게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며 "단어 출처를 알았더라면 굳이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거다. 영상제작자로서 꼼꼼히 확인했어야 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본인이 게이가 아니라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기남자는 "아내가 있다"며 "영상 '그녀들을 위한 오마카세'에서 그녀가 아내다"라고 밝혔다.


래퍼 산이는 이 영상에 "이번 계기로 더 성숙해질 고기남자님의 모습을 응원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앞서 고기남자는 지난해 6월 공개한 스페어립 바비큐 관련 영상에서 '허버허버'라는 표현을 사용해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이밖에 고기남자가 영상에서 썼던 단어가 일베에서 사용되는 용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