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떠난 소녀시대 서현, 샤이니 키에게 얼른 연락해야겠습니다 (영상)

2021-03-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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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가 어제 서현에게 보낸 메시지
“서현아 어떻게 연락이 한번도 없니?”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동갑내기 친구인 소녀시대 서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샤이니 키와 태민은 지난 30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샤이니 키와 태민 / 네이버 V라이브
샤이니 키와 태민 / 네이버 V라이브

이날 태민은 "형이 되게 좋아할 거야"라며 한 노래를 선곡했다.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였다.

키는 전주가 나오자마자 두 눈이 동그랗게 뜬 채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태민은 "그렇지. 바로 말문이 막히는 이 노래"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네이버 V라이브 , 샤이니

이후 본격적인 노래가 시작됐고 키는 소녀시대 멤버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서현 파트에서는 "서현아 잘 지내니? 서현아 이적했다고 어떻게 한 번도 연락이 없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리 파트가 나오자 "글래스 권 누나. 유리 누나"라고 했고, 티파니 파트에서는 "티파니~ 뉴 록시 티파니"라고 말했다. 록시는 티파니가 출연을 확정한 뮤지컬 '시카고'의 배역 이름이다.

샤이니 키 인스타그램
샤이니 키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서현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서현 인스타그램

키는 노래가 끝날 때까지 소녀시대 멤버들과 관련된 근황 토크를 이어가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키가 언급한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진짜 빨리 연락해야겠다", "귀엽다 김기범", "서현아 빨리 기범이한테 연락해 줘", "91라인 너무 좋아ㅠㅠㅠㅠ" 등의 댓글을 남겼다.

서현은 2017년 SM과 계약 기간이 끝나자 나무엑터스로 이적했다. 키와 서현은 1991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