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도로에서 봤는데… 실제 크기보다 훨씬 커 보이네요” (사진)
2021-04-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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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감 넘쳐 체감크기 실제 이상
후면부 디자인에 대한 호평 많아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EV6는 요즘 가장 핫한 차 중 하나다. 사전 예약 첫날 올해 국내 시장 판매 목표인 1만3000대를 크게 웃돈 2만1000여대나 계약되는 기염을 토했다.
4세대 쏘렌토(1만8941대)와 K8(1만8015대)이 보유한 기아 SUV, 승용 모델의 역대 최다 사전 계약 기록을 넘어섰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EV6가 이토록 주목을 모으는 까닭은 혁신적인 디자인 때문이다. ‘형제 차’라고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미래차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데 반해 EV6는 훨씬 더 SUV 이미지에 가까워 보인다.
전기차 전용 모델이란 이유로 지나치게 멋을 부리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SUV의 투박한 분위기를 벗은 점이 돋보인다.
공개된 차량을 본 누리꾼들은 기차의 디자인 역량을 제대로 입증했다면서 일제히 호평을 보내고 있다.
그렇다면 도로에서 만난 EV6는 어떤 모습일까. 한 누리꾼이 7일 SLR클럽에 도로에서 촬영한 EV6 사진을 올렸다. 후면부 볼륨감을 극대화한 덕분인지 차체가 실제보다 커 보인다. 스탠다드·롱 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전장이 4680㎜, 전폭이 1880㎜, 전고가 1550mm,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900㎜다.
한국 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닌 까닭인지 후면부 디자인을 잘 뽑았다는 칭찬이 많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