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해야 한다”

2021-04-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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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군수 “지금 전 국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오규석 기장군수 지금 전 국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 사진제공=위키트리DB
오규석 기장군수 지금 전 국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 사진제공=위키트리DB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부가 오는 8일부터 6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의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함에 따라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군수는 “6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의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 지금 전 국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60세 미만 접종대상자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접종대상자에게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해야 한다”며 정부에 간곡히 요청했다.

이어 오 군수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된 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본지는 지난해 12월 14일 언론매체 최초로 사회면 단독으로 팩트는 문재인 정부의 조기 백신 확보는 실패로 끝난 것이다.

국민은 백신의 효능이 뛰어난(95%)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는 나라를 부러움으로 쳐다보고 우리는 언제 감염될 줄 모르는 코로나의 공포에 떨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에 의지한 채 정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에서 하루하루 살아야 한다.

정부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3상 임상이 끝난 미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통과하고 백신 효능이 95%에 달하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구매하여 국민의 불안을 덜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어 올해 2월 4일 본지 사회면 '단독2보'에 질병관리청(질병청)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지난해 12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백신 제약사 중 아스트라제네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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