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이 자막' 썼다가…” 하하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2021-04-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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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 벌어진 하하 유튜브 영상 속 자막
논란에 휩싸인 영상은 지워진 상태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때아닌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에펨코리아, 인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하 유튜브 영상 관련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올라온 게시물에는 지난 2월 하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실버버튼 후기 영상 일부 장면이 캡처돼 있다.
해당 영상에서 하하는 아들 드림 군을 안으며 "아빠 실버버튼 나왔어. 너랑 같이 언박싱해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때 영상에는 '오조오억년 만에 온 실버버튼'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네티즌들을 '오조오억년'이라는 자막 사용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부 네티즌은 '오조오억년'이라는 단어가 여초 커뮤니티와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남성을 혐오·비하할 때 쓰이는 단어라고 주장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처음 사용한 게 여초 커뮤니티라고 해서 무조건 다 남성 혐오를 뜻하는 단어는 아니지 않냐며 과민 반응인 것 같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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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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