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가 남자 출연자에게 '무심코' 한 행동, 신동엽은 한 번에 꿰뚫어 봤다 (영상)

2021-04-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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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신동엽과 함께 MC 맡았던 서예지
신동엽 “서예지, 어렸을 때부터 곤란할 때...”

연인 사이였던 배우 김정현 조종설에 휩싸인 서예지의 과거 방송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세바퀴' 방송 영상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당시 프로그램 MC였던 서예지는 게스트로 출연한 조세호에게 춤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하 MBC '세바퀴'
이하 MBC '세바퀴'

옆에 있던 MC 김구라는 "이 사람 많이 시키네. 막 시킨다"라며 서예지 행동을 지적했다.

서예지 주문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춘 조세호는 서예지를 향해 "마음에 들어요?"라고 묻기도 했다.

"시키지만 말고 본인도 좀 해줘라"는 신동엽 말에 서예지는 일어나서 춤을 추려다가 쑥스러운 듯 주저앉았다. 서예지는 "아우 어떡해. 대신 해줘요"라며 옆에 앉아 있던 개그맨 허경환 팔을 잡아 끌었다.

얼떨결에 자리에서 일어난 허경환은 "뭘 하라는 거야"라며 서예지 대신 코믹한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신동엽은 "(서예지가) 어렸을 때부터 곤란할 때 남자한테 뭘 시키면 남자들이 다 해줬던 거다"라며 날카로운 돌직구를 날렸다.

게스트 딘딘도 "(서예지 행동이) 너무 자연스러웠다"고 한마디 덧붙였다. 허경환은 "살짝 설렌 나는 뭐냐"라며 부끄러워했다.

서예지는 지난 12일 전 남자친구 김정현과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이 보도되며 김정현 '조종설' 논란에 휩싸였다. 서예지는 메신저로 "행동 딱딱하게 잘 하라"며 김정현에게 여자 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서예지 소속사는 지난 13일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며 김정현 조종설・학력위조・학폭 의혹 등을 모두 부인했다.

유튜브, MBCentertainment
JTBC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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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