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 하면 엮이는 '런닝맨'에서 조용했는데… 찐 열애 의혹 받은 두 사람

2021-04-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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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런닝맨'과 함께 하고 있는 멤버
김종국-송지효, 과거 뉴욕 같이 간 일화

가수 김종국이 가족같은 '런닝맨' 멤버와 엮이자 당황했다.

김종국·송지효 공식 인스타그램
김종국·송지효 공식 인스타그램
김종국 인스타그램
김종국 인스타그램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 김종국은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과거 시상식 때문에 뉴욕을 가고 있는데 비행기 문이 안 닫혔다고 회상했다. 그는 "(문 빈틈을) 수건으로 막더라고"라고 말했다. 성시경 등 다른 MC들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면서 그의 말을 믿지 못했다.

김종국은 모두가 믿지 못하자 "농담이 아니라 그 비행기에 나랑 송지효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하 MBC '볼빨간 신선놀음'
이하 MBC '볼빨간 신선놀음'

그러자 하하는 "잠깐만, 송지효랑 거기를 왜 갔지?"라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런닝맨' 공식 러브라인 제조기다운 발언이었다.

김종국은 순간 당황한 듯 웃어보였다. 그는 "아니, 아니 지효는 다른 스케줄"이라고 해명했다. 하하는 "그렇게 말하겠지, 자연스러워"라고 놀렸다. 자막에서도 '현빈도 그렇게 따로 미국 여행 갔지'라면서 쐐기를 박았다.

김종국은 얼굴이 시뻘개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에피소드를 이어갔다. 그는 "어머니도 같이 갔는데 사색이 되셨다"라고 말했다.

이번에도 하하는 "그래도 며느리가 옆에 있어서 안심하셨겠다"라고 말했다. 성시경도 "지효가 잘했겠네"라고 거들었다.

급기야 서장훈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송지효가 게스트로 나왔을 당시 김종국 어머니가 그에게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지"라고 말했던 것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10년 넘게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가족같은 사이로 알려져 있다. '런닝맨'에서는 전소민과 양세찬을 비롯해 러브라인이 다수 등장한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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