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운항관리센터,"완도여객선 드론이용 안전시각지대 없앤다"

2021-04-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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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운항관리센터,"완도여객선 드론이용 안전시각지대 없앤다"

강병선 주임운항관리자와 이규빈 항해사가 흘수감정을 하고 있으며, 박주혁 운항관리자와 이은 항해사가 드론을 이용하여 반대측 흘수 감정을 하고 있다.
강병선 주임운항관리자와 이규빈 항해사가 흘수감정을 하고 있으며, 박주혁 운항관리자와 이은 항해사가 드론을 이용하여 반대측 흘수 감정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완도운항관리센터는 지난 13이부터 14일까지 완도~제주를 운항하는 카페리여객선(실버클라우드호)에서 드론을 이용한 1분기 흘수감정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원(全員) 감정사(Marine Surveyor) 자격증을 소지한 운항관리자들이 근무하는 완도운항관리센터에서는 카페리여객선의 감항성을 담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 분기마다 운항관리자와 본선 김영주 선장 및 항해사들과 합동으로 흘수감정(Draft survey)행사를 실시하여 본선의 불명중량(unknown constant)과 비중(density)을 측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점검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선박의 반대쪽 흘수 등 사각지대에 대하여 드론을 이용하여 감정한다고 한다.

김종주 완도운항관리센터장은 “여객선 안전점검, 항로상 위해요소나 실시간 안개 상황 확인 등에 드론이 활용되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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