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쌍꺼풀' 서장훈, 직접 눈 수술했다는 성형외과 의사 만나자 크게 당황했다
2021-04-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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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산에서 경기 도중 크게 다쳤던 서장훈 치료해준 의사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해서 진실 밝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서장훈의 '쌍꺼풀'을 만들어줬다고 주장하는 한 성형외과 의사가 등장했다.

26일 방송에는 의사 부부가 출연했다. 잠시 서장훈이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이수근은 작가에게서 수상한 얘기를 들었다. 이수근은 의사 부부에게 "서장훈 쌍꺼풀을 만들어 줬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이 "그거 제가 해드렸는데"라며 손을 들었다.



과거부터 서장훈은 본인의 쌍꺼풀이 자연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눈두덩에 살 빠져서 쌍꺼풀 생겼다고 백번을 얘기했다"라며 억울해했다.
그러자 의사 남편은 "선수 시절에 눈 옆이 2cm 정도 깊게 찢어진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긴가민가한 표정을 보여줬다. 서장훈은 갑자기 당황한 듯 "부산에 있었어요?"라며 존댓말을 하기 시작했다. 옆에 있던 이수근도 "인연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서장훈은 "거기가 부산에 있는 대형 병원이었다. 이제 기억난다. 엄청 많이 꿰맸다. 그럼 이걸 직접 꿰매신 거에요?"라고 물었다.
의사 남편은 사진을 한 장 꺼내서 보여줬다. 다친 서장훈의 치료가 끝나고 의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을 본 서장훈은 깜짝 놀라면서도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진짜 잘 꿰맨다. 정말 꼼꼼하다"라며 의사 남편의 솜씨를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서장훈은 "이건 쌍꺼풀 수술이 아니다"라며 끝까지 부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