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일 만에 속옷만 입고 겨우 도망 나왔다” 속사정 털어놓은 여배우
2021-05-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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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 사업가 A 씨와 결혼한 지 3일 만에 파경 맞은 사연
김청 “사람들이 돈 때문에 결혼한 줄 아는데 억울하다”
배우 김청이 3일 만에 이혼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출연해 김밥 말기에 도전했다.
이날 김청이 "일하느라 대학 때 미팅 못 해본 게 한"이라고 말하자, 박원숙은 "난 첫 미팅했던 남자와 결혼해서 한이다"라고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원숙은 "결혼으로 따지면 얘(김청)가 제일 불쌍하다. 너네는 애들 낳고 살아나 봤지"라며 김청을 안쓰러워했다.

김청은 "난 결혼 3일 만에 몸만 나왔다. 급해서 속옷만 입고 겨우 도망 나왔다. 패물도 못 가지고 나왔는데, 몸만 나온 것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란은 "큰 다이아몬드 받았다고 기사 나왔는데 그거 어디 있냐"고 묻자 김청은 "그것도 놔두고 나왔다"며 "사람들이 돈 때문에 결혼한 줄 아는데 억울하다. 오히려 내가 돈 더 많이 쓰고 나왔다. 남들은 위자료라도 받고 나왔는데 난 위자료도 없이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청은 1988년 사업가 A 씨와 결혼한 지 3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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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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