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와…” 잠잠하던 김정현, 드디어 입 열었다
2021-05-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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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밝혀진 김정현·서예지 과거 연애 사실
김정현 측 “드라마 '시간' 하차는 서예지와 전혀 관련 없다”

배우 김정현이 MBC 수목드라마 '시간' 촬영 하차와 관련된 서예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OSEN은 김정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 박창범 변호사 말을 빌려 "'시간' 하차와 서예지는 전혀 관련 없다"며 "김정현 건강상 문제로 하차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김정현은 다른 사람과 대화도 힘들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박 변호사는 "김정현은 연예인이고 배우이다 보니 이런 상황을 대처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여러모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날 김정현은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에 침묵한 것은 드라마 하차 문제로 죄책감을 갖고 있었기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사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사실과 다른 내용이 일파만파 퍼져 이를 바로잡으려고 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정현은 '시간' 캐스팅 전부터 건강상 문제를 호소했고 제작발표회 당일 구토를 하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소속사는 이를 무시하고 스케줄을 강행하는 등 소속 배우 보호를 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지난달 12일 김정현과 서예지가 과거 사귀던 사이였고 이 때문에 드라마 '시간'에서 문제가 일어나 하차 사건이 일어났다는 보도가 있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스킨십 다 빼라",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라", "스태프들한테 인사하지 말라" 등 다소 무리한 요구를 했지만 김정현은 지시대로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정현은 같은달 14일 "그 당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고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된다"며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자필 사과문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