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신사옥 바로 맞은편 건물을 이렇게 쓰기로 했습니다 (공식)
2021-05-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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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오늘(31일) 공식 발표한 내용
6월 1일 팬들을 위한 공간 '더 세임(the SameE)' 오픈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신사옥 바로 맞은편 건물 전체를 팬들을 위한 독립 공간으로 만들었다.

YG는 "오는 6월 1일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프로젝트 공간 '더 세임 (the SameE)'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YG는 지난해 9월 8년 만에 완공한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팬들의 편의·문화 시설도 따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고 그 약속을 9개월 만에 지켰다.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 정문 앞에 위치한 이곳에는 음료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MD숍, 이벤트·전시 시설이 조성됐다.

'아티스트의 또 다른 자아는 팬'이라는 주제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더 세임 (the SameE)'이라는 명칭 또한 팬과 아티스트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머물며 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임을 내포했다.
'더 세임 (the SameE)'의 슬로건은 'Alter Ego'다. 또 다른 자아 혹은 비슷한 절친을 뜻한다. 팬과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그들의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매개체 역할을 지향하는 YG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YG 측은 "신사옥이 한눈에 훤히 들여다보이는 정면 건물에 독립 공간을 꾸민 만큼 아티스트를 찾아주신 팬분들이 더 이상 추위와 더위에 고생하지 않고 실내에서 다양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관계자는 "아티스트는 팬들에 의해 존재하고 팬들은 아티스트의 또 다른 자아라는 생각을 '더 세임'이란 공간을 통해 꾸준히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YG에는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AKMU, 젝스키스, 트레저를 비롯해 유명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