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되려고… '고려대' 자퇴하고 '한예종' 간 연예인 (영상)

2021-06-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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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 출신으로 알려진 배우
꿈을 위해 고려대 자퇴하고 한예종 간 박정민

배우 박정민이 대학 입시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정민은 "수재 출신이라던데"라는 유재석 말에 "중학교 때까지는 전교권이었다. 내신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 (명문)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못하면 엄마가 많이 혼냈다. 안 혼나고 싶어서 했었다"고 고백했다.

학창시절 영화감독을 꿈꿨다는 박정민은 "고등학교 때 영화 감독이 되고 싶었다. 한예종 영화과를 지원했는데 떨어졌다. 그래서 수능을 보고 고려대를 갔다"고 말했다.

이후 박정민은 꿈을 위해 고려대를 자퇴하고 다시 한예종에 지원해 합격했다.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그는 "후회는 자주했다. 고려대에 다시 들어갈까 하고 입학처에 전화해본 적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그냥 평범하게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온 사람인데, (한예종의) 끼 많은 사람들을 내가 뛰어넘을 수 없겠다는 피해의식 같은 게 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네이버TV,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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