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톱스타 전지현의 이혼설, 드디어 측근이 입 열었다

2021-06-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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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이혼설에 지인들이 보인 반응
전지현 측근 “말도 안되는 가십이라 웃고 지나갔다”

배우 전지현이 때아닌 이혼설에 시달리자 그의 측근이 입을 열었다.

배우 전지현 / 뉴스1
배우 전지현 / 뉴스1

3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전지현의 측근은 그의 이혼설·별거설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루머"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지현의 측근 A 씨는 "말 그대로 억측이다. 전지현은 결혼 때부터 불화설이 나왔었는데 톱스타가 겪는 유명세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하다""행복한 두 사람에게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측근 B 씨는 "최근 두 사람의 이혼설이 언급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만 해도 너무 말도 안 되는 가십이라 웃고 지나갔다"면서 "그런데 '가세연'까지 언급했다. 이제는 그저 웃고 지나갈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근거도 없는 이야기로 배우 커리어에 흠집을 내고 배우와 그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가세연' 주장에 강경 대응이 필요할 시점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전지현 이혼설이 제기된 이유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주장한 말 때문이다.

'가세연' 김용호와 강용석이 지난 2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가세연' 김용호와 강용석이 지난 2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가세연'은 지난 2일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 대), 남편 최준혁과 별거 중?'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가세연의 유튜버 김용호와 강용석은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이 자신이 운영하는 펀드가 1위가 되면서 '나는 전지현 남편이 되기 싫다'고 집을 나갔었다"며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과 별거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지현은 광고 위약금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는다. 이혼을 하게 되면 전지현은 10억대 광고비의 3배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건물 2~3채의 금액이 날아가 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전지현과 그의 남편 사이는 봉합이 안 된다. 전지현은 외국으로 이민을 고려하고 있기도 하다. '남편이 바람 나서 이혼했다'는 내용이 밝혀지면 국내 최고의 스타라는 타이틀에 상처가 될 수 있다. 어떻게든 상황을 무마하고 싶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4월 한복 디자이너 고(故) 이영희의 외손자이자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 최준혁과 결혼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