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사칭' 글에 진짜 블랙핑크 제니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feat. 이영지)

2021-06-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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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에게 DM 보낸 제니 사칭범
이를 공개한 글에 댓글 단 '진짜 블랙핑크 제니'

래퍼 이영지가 블랙핑크의 제니를 사칭한 사람에게 받은 DM을 공개했다. 이에 '진짜' 블랙핑크 제니가 댓글을 달아 주목을 받았다.

(왼쪽부터) 블랙핑크 제니, 래퍼 이영지 / 제니 인스타그램, 이하 이영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블랙핑크 제니, 래퍼 이영지 / 제니 인스타그램, 이하 이영지 인스타그램

래퍼 이영지는 3일 블랙핑크의 제니를 사칭하는 계정으로부터 DM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2021년에 받은 DM 중에서 가장 어이없었다"라며 사칭범의 계정을 공개했다. 제니를 사칭한 계정은 "안녕하세요~ 제니입니다. 혹시 시간 될 때 뵐 수 있을까요?"라는 DM을 보냈다.

사칭범의 계정은 얼핏 보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잘 꾸며져 있었다. 프로필 사진도 제니와 동일했고 아이디도 실제 제니의 아이디와 매우 유사했다. 하지만 인증 마크가 없고 팔로워가 29명이라 클릭 한 번만 해보면 쉽게 알 수 있었다. 래퍼 이영지도 당연히 속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글에 '진짜' 블랙핑크의 제니가 등장했다. 그는 사칭범 계정과 동일한 댓글을 달아 웃음을 줬다. 인증 마크가 달려 있는 진짜 제니 계정이 "안녕하세요~제니입니다"라며 댓글을 달자 팬들은 수백 개의 댓글을 달며 열광했다.

네티즌들은 "저 별도 그대로 남긴 게 정말 웃기다", "제니 너무 웃기다", "찐 제니 귀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반응 / 이하 인스티즈
네티즌 반응 / 이하 인스티즈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