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이것'만 있으면 마스크 없어도 괜찮습니다"
2021-06-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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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 마치면 실내 마스크 완화 예정
정부, 이달 말 접종자에게 스티커와 배지 발급 예정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위한 다양한 증명 수단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이달 말부터 신분증에 '접종증명 스티커'를 부착해 증명서를 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예방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증명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또 다른 증명 수단인 직접 '접종 배지'를 직접 달고 나와 "배지 자체가 바로 증명력을 갖는 건 아니지만 함께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지와 스티커가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우리 국민들의 활동도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00일이 지나 전체 국민 중 약 76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 예약률도 80%을 넘겼다"고 백신 접종 상황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이번 고비만 자제해주시고 방역에 협조해주시면 백신 접종과 함께 우리 국민들이 조기에 코로나와의 싸움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