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생각만 해도 기분 나쁘다”며 정색하고 말한 '이것' (영상)
2021-06-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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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공개된 송중기만의 취향
“민트초코 좋아하고 메시지 씹는 것 싫다“
배우 송중기가 '밸런스 게임'을 통해 취향을 공개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밸런스 게임 | 송중기, 양경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중기와 양경원이 출연해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송중기는 이날 밸런스 게임을 통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인 민트 초코를 "많이 좋아한다"고 밝혔다. 반면 파인애플 피자는 "싫어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평생 라면 안 먹기'와 '평생 탄산 안 먹기' 중에는 탄산을 선택했고, '뜨아(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중에는 바로 아아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고집하는 사람)냐는 질문에는 고민 끝에 "그렇다"고 답했다.
격한 반응을 보인 질문도 있었다. 송중기는 '읽씹(메시지를 읽고 씹는다는 뜻)'과 '안 읽씹(메시지를 읽지도 않고 씹는다는 뜻)' 중에서 "안 읽씹이 더 싫다"며 "생각만 해도 기분 나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시 생각에 빠진 뒤 "둘 다 기분 나쁘다. 잡으러 간다. 그러지 말자. 상처받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중기는 '평생 면 안 먹기'와 '평생 면만 먹기' 중에는 '안 먹기'를 골랐다. 그러면서 "원래 면은 몸에 안 맞아서 별로 안 좋아한다. 라면도 1년에 2~3번 밖에 안 먹는다"며 "그나마 좋아하는 건 평양냉면이다. 밀가루를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민초단은 아니지만 민트 초코를 먹어보겠습니다", "건강을 잘 챙기는구나", "호불호 확실하게 답해주셔서 시원시원하다", "상처받는다니 너무 귀엽다", "라면을 잘 안 먹는다니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