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치킨 주문하다가 집 주소 털려 강제로 '제로투' 춘 정상수 (영상)
2021-06-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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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생방송 진행하던 정상수
치킨 주문하다 집 주소 노출한 뒤 시청자들에게 괴롭힘당해
래퍼 정상수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중 실수로 집 주소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정상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이날 정상수는 한 시청자에게 받은 후원으로 치킨을 주문했다. 문제는 전화로 치킨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집 주소를 그대로 노출했다는 점이다.
짓궂은 시청자들은 곧바로 정상수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집으로 배달 음식을 마구 보내겠다며 '제로투 댄스'를 추라고 요구한 것이다.
정상수는 래퍼의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골반 튕기는 건 죽어도 싫다"면서 제로투를 거부했다. 제로투 노래에 맞춰 다른 춤을 춰 시청자들을 분노케 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1시간 이상 제로투를 강요했다. 결국 정상수는 울며 겨자먹기로 골반을 흔들며 제로투 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상수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따라 "문재인 파이팅", "박근혜 사면", "추미애 파이팅", "배리나 파이팅", "100년 무관 토트넘 파이팅" 등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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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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