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딸이 졸업사진을 찍었는데 앨범을 보니 '황당한' 사진이 실렸습니다“

2021-06-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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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찍은 사진 대신 올린 것이...
14살 다운증후군 학생 모건 아놀드와 그 가족이 겪은 일

사랑하는 딸이 학교 졸업 앨범에 빠졌다면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미국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 학교가 사과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14살 모건 아놀드는 다운증후군 환자다. 하지만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도움 덕분에 밝고 착한 아이로 잘 자랐다. 다니던 중학교에서는 치어리더 동아리 매니저로도 활동했다.

이하 페이스북 'Jordyn Poll'
이하 페이스북 'Jordyn Poll'

졸업을 앞둔 어느 날, 모건은 치어리더 팀원들과 졸업 앨범에 들어갈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부모는 모건이 찍은 사진을 보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에 기뻐했다.

하지만 몇 주 뒤에 부모는 모건의 졸업 앨범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동아리 사진에 모건은 없었다. 학교에서 모건을 제외하고 따로 사진을 촬영한 것이었다. 모건 없는 단체 사진은 교내 치어리더 동아리 홍보용으로도 쓰이기도 했다.

가족들은 학교에 해명을 요구했다. 모건의 친언니 조딘 폴은 페이스북에 이를 올려 지역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다.

그제야 학교는 성명을 발표, "학생을 빠뜨린 실수에 대해 매우 슬퍼하고 있다. 경위를 살펴보고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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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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