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면 예쁠 것 같다는 말은 욕인가요, 칭찬인가요”
2021-07-06 08:13
add remove print link
“19년 동안 귀에 딱지 앉게 들었습니다”
페이스북 화제의 질문
"○○야, 너는 살 빼면 예쁠 것 같아!"
만약 당신이 친구에게 이 말을 들었다면 어떤 기분일까.
게다가 상대가 동성 친구가 아니라 이성 친구였다면?
지난 1일 수원시민 제보를 익명으로 공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에 한 시민의 고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다"며 "19년 동안 살면서 귀에 딱지 나게(앉게) 들었던 말이라 이제 욕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살을 빼면 예쁠 것 같다는 말은 욕인가? 칭찬인가?"라고 물었다.
여기에는 무려 2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사람들의 의견은 비슷했다. 욕과 칭찬 이전에 살을 빼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런 소리 듣기 싫으면 살을 빼라. 내가 변해야 주변도 변한다", "욕이나 칭찬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이 악물고 빼보는 게 스스로에게 이로울 것 같다", "욕이 나올 정도라면 왜 빼지 않을까" 등이었다.
반면 일부는 살을 빼는 일은 다른 사람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