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 심각… 권민아가 급기야 자신의 '성생활'이 어떤지까지 고백하고 나섰다

2021-07-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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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성병 발언에 발끈하다 “내가 성관계 많이 했단 사람 있더라”
“난 몸 함부로 여기지 않는다… 성관계 많이 한 편에 속하지 않는다”

권민아 / 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 / 권민아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이 AOA 출신 권민아의 마음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권민아가 한 누리꾼의 글에 발끈하다 자기의 성생활이 어떤지까지 이야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이 6일 인스타그램에서 권민아에게 “근데 전 남친은 이제 여자도 없고 성병만 얻었네”라고 도발했다. 권민아는 과거 인스타그램에서 자궁경부암 이형성증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질병은 성병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누리꾼이 권민아의 명예를 훼손한 것.

당연히 권민아는 발끈했다. 그런데 상황이 좀 이상하게 흘러갔다. 권민아가 발끈하는 과정에서 자기 성생활에 대해 이야기한 것.

권민아는 “성병? 나 때문에? 자궁경부암 이형성증 진단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 이후에는 산부인과에 안 갔다. 그 당시 스트레스와 불면증이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렇다. 성관계한 적 있다. 저도 곧 서른이다. 근데 제가 성관계를 너무 많이 했다면서 걸X, 창X라는 이야기도 나오더라. 해명하고 싶다. 중학생 때 강간 상해를 당했다. 공소시효가 남아 있어서 사건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당시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남자라는 존재나 성관계가 자신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애는 하되 스킨십을 너무 오랫동안 안 해서 몇 멤버들이 저에게 ‘고자’라고 말할 정도였다”라며 “그냥 더럽다는 생각이 들고 그게 왜 좋은 것인지 이해가 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그는 “이것 또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가 걸X, 창X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몸을 함부로 여기는 사람은 아니다. 성관계를 많이 한 편에 속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권민아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권민아에게 SNS 활동을 중단하고 마음 건강을 챙기라고 진심으로 조언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제3자가 봐도 (권민아의 상태가) 너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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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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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