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포츠계를 주무르는 나이키, 왜 도핑 사건에 침묵했을까”
2021-07-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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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익스클루시브 '나이키 스캔들' 다큐 공개
미국 뒤흔든 희대의 도핑 사건 다뤄

전 세계 스포츠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그런 나이키가 희대의 도핑 스캔들에 휘말린 일이 있다.
'나이키 스캔들'은 나이키와 관련된 충격적인 스캔들을 파헤친 탐사 보도 다큐멘터리다.
2001년 나이키는 미국 내 중장거리 육상 선수들을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본사가 있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나이키 오리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미국의 전설적인 마라토너 알베르토 살라자르가 프로젝트 코치로 고용됐다.

그러나 2019년 미국반도핑기구가 불법 도핑 약물을 거래하고 이를 선수들에게 사용했다는 혐의로 알베르토 살라자르 코치에게 4년간 활동 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희대의 도핑 스캔들이 불거졌다.
혁신인가, 도핑인가? 그리고 왜 나이키는 살라자르에게 그렇게 큰 도박을 걸었으며, 여전히 그의 편에 서 있는가.
'나이키 스캔들' 제작진은 마라톤 전문가, 프로젝트 참여 선수, 메달리스트 등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키 오리건 프로젝트’의 허와 실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나이키가 도핑 사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짚는 과정을 통해 공정성과 승리, 스포츠 정신과 스포츠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한다.
러닝타임 84분. 12세 이상 관람가. 왓챠에서 시청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