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진짜”… 노숙자와 싸워 술병 뺏은 인천 구월동 남학생들

2021-07-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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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익명 제보
네티즌들 비판 세례

노숙자와 싸워 술을 뺏은 미성년자가 있다는 제보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페이스북 '구월동 로데오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는 21일 익명의 제보를 받아 사연과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미성년자로 보이는 남학생 세 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구월동 로데오 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구월동 로데오 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제보자는 "(인천) 구월동 2 광장에서 노숙자분들 술 뺏으려고 말싸움하고 결국 (술) 두 병 챙겨온 미성년자들인데 한 번 더 그런 짓 눈에 띄면 없애버린다고 전해달라"라며 사진 속 학생들에게 경고했다.

제보에 따르면 사진 속 남학생들은 거리의 노숙자들과 싸워 술을 약탈한 것으로 추정된다. 익명의 누리꾼에 의한 제보이기 때문에 해당 학생들이 실제로 폭력 행위를 저질렀는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사연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그들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요즘 애들 진짜 겁 없다...", "어쩜 옷 입는 게 다 똑같냐", "저런 패션과 제스쳐를 가르치는 학원 같은 게 있나?", "너무 짜증 난다" 등의 댓글을 달며 학생들은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한편 최근 학생들의 폭력 문제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에는 일산 한복판에서 남녀 학생들이 집단으로 남학생 1명을 괴롭히는 영상이 공개됐다.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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