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세 김제덕, 군 면제 외에도 이런 '특급혜택'까지
2021-07-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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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남자 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병역 특레, 연금 외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 자격 혜택
올림픽 한국 남자 국가대표 중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제덕(17)이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자격을 받는다.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 '우수선수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 모집 공고에 따르면 올림픽 대회 혹은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는 기관 추천 특별공급을 통해 거주지가 속한 청약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기관 추천은 선수가 속한 연맹이나 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단체가 시행사에 명단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림픽대회, 세계선수권대회(국제경기연맹,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대회) 입상자는 기관 추천을 신청할 수 있다. 단체 경기의 경우에는 15개국 이상, 개인 경기인 경우에는 10개국 이상이 참가한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한 우수 선수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제덕은 올림픽 동메달 이상에게 주는 병역 특례 혜택도 받게 된다. 17세 나이에 벌써 병역 특례를 확정했다.

김제덕은 연금과 함께 포상금도 받는다.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연금점수 90점을 획득하면 해당 선수는 월 100만 원 또는 일시금 6720만 원의 연금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정부 공식 포상금 6300만 원과 체육협회, 기업들이 제공하는 격려금이 더해진다.

김제덕은 지난 24일 양궁 혼성전과 26일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