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김정환 조롱했다고 욕 먹은 독일선수, '반전' 터뜨렸다

2021-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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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불거진 독일 펜싱 선수의 조롱 논란
“그를 조롱하거나 놀리려고 한 것은 아니다”

도쿄 올림픽 펜싱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를 조롱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독일 대표 막스 하르퉁이 해명에 나섰다.

막스 하르퉁 인스타그램
막스 하르퉁 인스타그램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독일과 맞붙었다.

막스 하르퉁(이하 하르퉁)은 이날 경기 중 그의 공격을 받고 바닥에 넘어진 한국 대표팀 김정환을 흉내 냈다. SBS 중계진은 이 행동을 "상대를 조롱하는 동작이다. 이런 동작을 보고 옐로카드가 안 나오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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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서 "당시 심판에게 터치 후 김정환이 넘어지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려 했다"며 "김정환은 훌륭한 선수다. 그를 조롱하거나 놀리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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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은 하르퉁의 해명에 "이해한다. 신경 쓰지 마라. 오늘 경기는 멋진 경기였다"며 "당신은 언제나 최고의 펜싱 선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은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스코어 45-42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기세를 이어간 한국은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home 김정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