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최근 몸 상태 공개되자 네티즌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

2021-07-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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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최근 사진 커뮤니티에 올라와
네티즌들은 우려·비판 vs 응원·칭찬

헬스 유튜버로도 활약하고 있는 '징맨' 황철순의 최근 사진이 커뮤니티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9일 커뮤니티 이토랜드에 '황철순 몸 근황'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엔 최근 황철순 유튜브 등 개인 SNS에 공개된 황철순의 포징 이미지가 담겨 있다.

이하 유튜브 'CHUL SOON HWANG'
이하 유튜브 'CHUL SOON HWANG'
사진 속 황철순은 한 눈에 봐도 크고 선명한 근육을 뽐내고 있다. 무려 30개에 달하는 보디빌딩 수상 경력을 가진 그는 지금까지도 조각 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황철순의 모습을 본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 황철순의 몸에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과 응원과 칭찬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으로 갈라졌다.

몇몇 네티즌들은 "장기 비대 안 무서운가", "거짓말하다 절벽 끝에 몰려서야 그래 나 약 했다 했어... 이게 무슨 인정이냐", "내츄럴(약물 미복용자) 드립만 없었어도..."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황철순을 비판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인정하고 나서는 호감으로 돌아섰다. 유튜브에 운동법 알려주는 이만한 사람이 없다", "하체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제 올림피아에 전념하자"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의 목소리를 남겼다.

'징맨' 시절 황철순 / 유튜브 '코미디빅리그'
'징맨' 시절 황철순 / 유튜브 '코미디빅리그'
황철순은 과거 약물 사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몇몇 네티즌들은 황철순의 크고 우람한 몸은 스테로이드(약물)를 사용하지 않고는 절대 나올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황철순은 계속되는 논란과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은 내츄럴 보디빌더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른 헬스 유튜버, 보디빌더 등도 황철순의 몸에 대한 의혹에 가세하자 황철순은 결국 지난해 본인이 약물을 사용했음을 시인했다. 그는 이후 약물의 부작용을 경고하는 등 태도를 고쳤고 올바르게 운동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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