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낀 11명 모임…” 박수홍 결혼 축하 논란, 결국 고개 숙였다

2021-07-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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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결혼 축하하다 논란 터진 연예인들
'동치미' 측 해명…“자가진단키트 검사 완료”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측이 고개를 숙였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뉴스1
뉴스1

뉴스1은 30일 '동치미' 측에서 박수홍 결혼 축하를 하다가 출연진이 방역 수칙을 어겼다는 논란을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MBN 관계자는 뉴스1에 "'동치미' 출연진 단체 사진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날 녹화는 방통위 권고사항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로 전원 검사를 마쳤다. 자가 검사키트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며 "또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녹화를 진행했다. 출연진 기념사진은 촬영 직전 출연진이 잠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4차 유행이 본격화한 만큼 정부와 질병 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에 따라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한순간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 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삭제됐다 / 최은경 인스타그램
현재는 삭제됐다 / 최은경 인스타그램

앞서 '동치미' MC 최은경은 인스타그램에 박수홍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출연진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곧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됐다. 11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촬영했기 때문이다.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은 이런 모임 역시 5인 이상 사적 모임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드러냈다. 마포구청에 방역 수칙 위반으로 신고했다는 이용자도 등장했다. 반면 이미 마스크를 벗고 촬영을 마쳤는데 마스크를 껴봐야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박수홍은 지난 28일 4년간 교제한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11명이 마스크 벗고…” 박수홍 결혼 축하 파티 논란 터졌다 (사진) 박수홍, 결혼 축하 파티에서 찍은 사진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마스크 벗고 사진을… 박수홍, 결혼 소식 알린 지 2일 만에 신고당했다 29일 박수홍 결혼을 축하한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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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