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찐따? 성병인가?”... 안산 관련 글 올렸다 테러당한 정만식, '노빠꾸' 답글 달았다

2021-07-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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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페미 논란에 일침 날린 정만식
악플 남기는 네티즌들에 반격

배우 정만식 / 이하 뉴스1
배우 정만식 / 이하 뉴스1

배우 정만식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배우 정만식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양궁 3관왕 안산의 페미니스트 논란과 관련된 글을 올렸다. 그는 "양궁 안산 선수 짧은 머리 뭐! 유도 남녀선수들도 다 짧던데 왜 아무말이 없냐. 그건 또 쳐맞을까봐 못하지?"라며 관련 논란에 분노를 표출했다.

관련해 댓글창에 수많은 악플이 달리자 그는 직접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그는 한 네티즌이 "X찐따"라는 비하 발언을 하자 "X찐따는 뭐지? 성병인가?"라는 거침없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하 정만식 페이스북
이하 정만식 페이스북

이외에도 그는 "그 사람(안산) 인스타 가봐라. 페미 용어를 여기 저기 썼다. 잘 좀 알아보고 커버쳐라"는 댓글에 "다 안다. 페미용어든 쇼트커트든 왜 하면 안되냐. 왜 문제가 되며 그게 범죄냐. 그럼 잡혀가냐. 그게 궁금하다"는 답글을 남기며 의문을 드러냈다.

정만식은 "페미 단어 쓰면 범죄냐. 잡혀가냐. 페미끼가 있어도 수갑차냐"고 받아치기도 했다.

최근 일부 네티즌은 안산의 짧은 머리스타일과 과거 그가 SNS에 쓴 단어 등을 문제 삼으며 그가 남혐 페미니스트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안산은 지난 30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후 양궁협회를 통해 "(페미니스트 논란) 이슈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며 "최대한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려 노력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양궁 3관왕 안산
양궁 3관왕 안산

한편 배우 정만식은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에서 공수철 서기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모가디슈' 스틸컷
영화 '모가디슈' 스틸컷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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