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뺏긴 것 아니냐…” 말 나오는 김유정 상황, 네티즌들 폭발했다
2021-08-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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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출연하는 드라마 '홍천기'
'홍천기' 타이틀 1롤 문제
S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홍천기'가 남녀 주인공의 이름 순서(타이틀롤)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생겼다.
‘홍천기’ 드라마를 검색할 시 나타나는 출연진, 공식 홍보 자료에는 김유정과 안효섭의 이름이 번갈아 제목에 노출되고 있다.
보통 드라마의 홍보 자료에서 두 명 이상 배우의 이름을 표기할 경우 주인공이 먼저거나 극 중 캐릭터의 비중에 따라 앞에 기재한다.
이에 대해 홍천기 측은 일간스포츠에 "두 배우의 이름을 교차해 사용하기로 했을 뿐 특별한 의도는 없다. 김유정은 타이틀롤에 따라, 안효섭은 캐스팅 후 1년 이상 기다려준 데 대한 예우로 교차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안효섭이 1롤인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의견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김유정은 2003년 데뷔 방송, 작품, 영화만 해도 프로필상 55개다. 안효섭은 2015년 데뷔 작품도 11개다. 데뷔, 필모 떠나서 드라마 이름부터 김유정 배역 이름인데 김유정이 타이틀 1롤 해야 한다", "당연히 김유정이 1롤이어야 되는 것 아니냐", "1롤 자리 뺏긴 걸로 밖에 안보인다"며 댓글을 남겼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김유정과 안효섭 모두 지난해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낭만닥터 김사부 2' 이후 약 1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