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입대…송혜교 복귀작 '지금, 헤어지는 중' 측 과감한 결정 내렸다 (공식)

2021-08-11 15:59

add remove print link

첫 방송 전 현역으로 입대하는 장기용
제작진 “제작발표회는 사전 녹화로 진행”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작발표회가 사전 녹화로 진행된다. 군 입대를 앞둔 장기용 때문이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공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공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측은 11일 "남자 주인공인 장기용 배우의 입대 일정이 8월 중으로 급하게 결정돼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사전에 녹화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본 드라마는 감성 멜로 장르인 만큼 주연배우 간의 관계성과 호흡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장기용 배우 없이 진행하는 것보다 다 같이 조금 일찍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드라마 제작발표회는 첫 방송 당일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용이 오는 23일 현역으로 입대를 앞둔 만큼 모든 배우가 함께 작품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사전 녹화를 택했다.

송혜교 / 뉴스1 제공
송혜교 / 뉴스1 제공
장기용 인스타그램
장기용 인스타그램

이에 따라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작발표회에는 이길복 감독과 배우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가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의 복귀작이자 장기용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