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참는 게 보인다…” '나혼산'에서 왕따 당했는데도 꾹 참는 기안84

2021-08-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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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무시한다고 지적 받은 `나혼산`
네티즌들 가슴 아프게 만든 기안84 표정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몰래카메라를 당한 기안84의 표정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는 '나혼산 기안 눈물 참는 모습'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13일 방송된 '나혼산'에서 예전 여행 영상을 보는 기안84의 표정이 담겼다.

기안84는 고개를 숙인 채 입술을 꽉 다물고 있었지만 자막에는 '울컥', '좋았는데', '씁쓸'이라는 단어가 적혔다.

이하 개드립
이하 개드립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진짜 저건 눈물 나는 거 꾸역꾸역 참는 거다. 마음 아프다. 기안 저 표정 편집하면서 무슨 생각으로 내보냈을까"라며 제작진을 비난했다.

글을 본 다른 네티즌들도 "몰카로 포장된 따돌림이 공황장애 있는 사람에게 할 짓이냐", "진짜 제작진들 입장 발표한 적도 없다", "제발 곧바로 다들 등장해서 재밌게 노는 걸로 마무리됐으면", "영상 삭제한 것 보니 그럴 가능성 없다"며 의견을 남겼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웹툰 ‘복학왕’ 연재를 마친 기안84가 멤버와 함께 마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기안84를 그의 고향 여주로 데려간 전현무는 "(코로나19 때문에)다른 애들 안 와"라고 말했다. 전현무의 말을 들은 기안84는 "그러면 애초부터 둘이 간다고 하지 그랬냐"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