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사고 이용한 '펜트하우스 3', 결국 입 꾹 다물고 '막장' 선택했다
2021-09-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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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3'에서 사용된 광주 건물 붕괴 사고 현장
문제가 된 회차 다시보기 서비스 일괄 중단

광주 건물 붕괴 참사 영상과 포항 지진 피해 사진을 그대로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3'이 책임을 회피했다.
YTN은 4일 '펜트하우스 3'이 공식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 웨이브 등에서 문제가 된 13회 영상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일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전에도 '펜트하우스' 측은 잔혹성, 폭력성 등이 문제가 된 경우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의 선택을 하며 책임을 회피해왔다.
다시보기가 일괄 중단된 상태에도 불구하고 SBS와 '펜트하우스 3' 제작진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3'은 주단태가 건물에 폭탄을 설치해 붕괴시켰다는 내용을 뉴스로 송출돼 보도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자료 화면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드라마 제작진은 건물 붕괴 장면 연출에서 지난 6월 일어난 광주광역시 학동 건물 붕괴 참사 현장과 2017년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체육관에 대피한 영상을 내보냈다.
실제 두 사건 모두 엄청난 피해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펜트하우스 3' 시청자게시판에도 "선을 넘었다", "제정신이냐", "제작진들이 사이코패스가 아니고서야 이럴 수 있냐", "소름이 끼칩니다" 등 SBS와 제작진들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 게시글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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