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동안…” 남자친구와 헤어진 홍진경 딸 라엘, 솔직한 심정 털어놨다 (영상)
2021-09-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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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최근 헤어진 홍진경 딸 라엘
“새로운 남자친구 소개 받고 싶다” 고백
홍진경의 딸 라엘이 유튜브에서 200일 만난 남자친구와 이별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새로운 남자친구 소개를 받고 싶지만 마땅한 사람이 없다며 불평했다.

홍진경의 딸로 잘 알려진 라엘은 지난 7일 웹예능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13일이 지났다고 밝힌 라엘은 제작진에게 '불닭볶음면 치즈맛' 컵라면을 선물 받았다. 라엘은 불닭볶음면을 먹으며 PD에게 이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라엘은 PD는 "전 남자친구도 불닭볶음면을 좋아했냐"라고 물었다. 순간 라엘이 째려보자 PD는 움찔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꿋꿋이 질문을 이어갔다. 라엘은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라고 반문했다. PD는 의아하다는 듯 "같이 뭔가 먹는 데이트를 안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라엘은 "먹는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PD가 "그러면 200일 동안 만나면서 뭘 했냐"라고 또 물었다. 라엘은 PD의 집요한 질문에도 "함께 워터파크에 간 적은 있지만 (남자친구랑) 먹은 것 중에 딱히 기억나는 게 없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어 라엘은 PD에게 "요즘 고민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라엘은 "남자친구 소개를 받고 싶다"라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상형을 묻자 그는 "공부를 잘하고 달리기 같은 운동을 잘하면 좋겠다. 또 취향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라엘은 "학교에 다니며 남자를 어떻게 사귈 수 있을지 친구들과 회의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가 끝나고 제작진은 "우리 라엘이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영상을 본 유튜브 네티즌들은 "라엘이 엄청 순수하고 투명한 것 같다. PD랑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귀엽다", "이 편집본을 라엘과 홍진경이 공개해도 된다고 허가한 게 제일 웃기다", "라엘이는 별일 없는 것 같은데 편집 때문에 너무 아련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