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4일)의 추천주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유니드

2021-09-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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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델타변이 확산 우려 완화에 회복세

간밤 뉴욕증시가 그간의 동반 내림세를 중단하고 혼조세로 올라섰다.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61.91p(0.76%) 오른 3만4869.6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0.15p(0.23%) 상승한 4468.73을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91p(0.07%) 밀린 1만5105.58에 그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줄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2일 기준 7일 평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14만4300명으로 1주일 전보다 12% 하락했다.

14일 삼성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추천했다.

고품질 분리막 시장점유율(M/S) 1위 기업으로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했다.

배터리 소재는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으로 구분되는데, 그 중 분리막은 높은 시장집중도를 보이는 분야다. 진입장벽이 수익성을 담보하고 있다. 분리막 중에서도 고품질(Tier-1)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세계에서 4곳에 불과하며 SKIET가 포함된다.

계열사 간 내부시장(Captive market)인 SK이노베이션이 공격적인 증설을 진행중인 점도 SKIET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삼성증권은 탄산칼륨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유니드도 짚었다.

탄소포집(CCUS)의 핵심 소재로 탄산칼륨이 부각되고 있다는 근거에서다.

한국을 비롯해 각국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뛰어들었다. 이산화탄소 포집을 위한 원재료로 탄산칼륨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분리막 M/S 1위 기업으로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

- 증설 중인 SK이노베이션 Captive market 수혜

▲ 유니드

- 탄소포집(CCUS) 핵심 소재로 탄산칼륨 부각

-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대비 저평가 구간 평가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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