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오늘(14일) 포착된 블랙핑크 로제, 이 원피스 하나로 끝냈다 (영상)
2021-09-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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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갈라' 참석 모습 포착
세계 최대 패션 자선행사
한 트위터 이용자(@jenniesrenes)는 14일 ‘로제가 2021 멧 갈라로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커다란 리본을 달린 검정 원피스를 입고 ‘멧 갈라’ 행사장으로 가고 있는 로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검정 원피스는 자칫 평이하게 보일 수 있다. 로제는 큼지막한 리본을 가슴 부위에 매달고 가슴 부위를 과감하게 노출함으로써 포인트를 준 원피스를 입음으로써 누리꾼들의 시선을 한몸에 모은다. 로제가 입은 원피스는 생로랑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에서 회원들은 "미쳤다. 너무 예쁘다" “진짜 모델 같다” “평소 블랙핑크가 어떤 의상이든 워낙 잘 소화하고 좋은 걸 많이 입다 보니 기대치가 크긴 하지만 그 자체로 멋지다” “과하지 않으면서 딱 예쁘다” “미쳤다. 원래 마른 건 알았는데 군살이 아예 없냐" "생로랑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제가 팔짱을 끼고 있는 남성은 생로랑 수석디자이너로 알려졌다.
'멧 갈라'는 이날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진행됐다.
보그가 주최하는 '멧 갈라'는 미국 패션계의 가장 큰 연례행사이자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다. 보그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인 애나 윈투어가 편집장을 맡고 있는 패션잡지다.
‘멧 갈라’는 원래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연기해 개최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됐던 1963년, 9·11 테러 직후인 2002년에도 열리지 않았지만 전염병 사태로 인해 행사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입장료는 3만 달러(약 3500만원)가 넘는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1500만 달러(약 175억원)가 모금됐다.
이날 행사의 테마는 '미국 독립'이고 주제는 '미국에서: 패션의 어휘'(In America: A Lexicon of Fashion)다. 같은 테마의 2부 행사는 내년 5월 '미국에서: 패션 앤솔로지'(In America: An Anthology of Fashion)‘를 주제로 내년 5월 ‘멧 갈라’에서 열린다.
#ROSÉ on her way to the 2021 Met Gala!#MetGala2021#로제 #ROSÉ #블랙핑크 @BLACKPINK pic.twitter.com/lafUmKFb4R
— ????✨ (@jenniesrenes) September 1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