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시와 가격은…” 아이폰13·아이패드 미니, 드디어 공개됐다

애플이 아이폰 13 시리즈와 아이패드 미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15일 새벽 2시(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패드 9세대와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신제품을 발표했다.

아이폰13의 경우 전작에 비해 노치가 20% 줄었으며 아이폰13과 아이폰13 미니의 화면 크기는 각각 6.1인치, 5.4인치로 전작인 아이폰 12 시리즈와 동일했다.

카메라에는 A15 바이오닉칩 탑재, 듀얼 카메라 시스템으로 사진 질감과 야간 촬영 사진 기능 강화, 비디오 촬영 시 시네마틱 모드가 도입됐다.

애플은 "A15 바이오닉칩은 6코어 CPU와 4코어 GPU를 기반으로 다른 경쟁 제품보다 50%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성능 또한 전작에 비해 2시간 30분 향상됐으며 용량은 128GB·256GB·512GB 등이고, 아이폰13 프로와 프로 맥스는 128GB·256GB·512GB ·1TB 모델이 나왔다.

가격은 아이폰13 128GB 모델이 799달러부터 판매되며, 아이폰13 미니 128GB모델은 699달러부터다.

아이폰13 프로 모델은 999달러,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1099달러부터 시작된다.

미국, 일본, 중국 등 1차 출시 국가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의 경우엔 다음달 8일부터 가능하다.

아이패드 9세대는 AP를 A13 바이오닉으로 교체했고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아이폰13과 같은 A15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2종이며 가격은 64GB 모델 기준 와이파이 버전이 329달러부터 시작한다. 최소 저장공간 용량은 32GB에서 64GB로 두 배 늘어났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화면을 7.9인치에서 8.3인치로 키웠다. 아이폰 XR에 사용했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렌즈를 사용했으며 스마트 HDR을 사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와이파이 모델은 499달러부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애플워치는 시리즈 6보다 스크린은 20% 커졌으며 두께는 40% 얇아졌다. 일반 알루미늄 무광 모델과 스테인리스 스틸 유광 모델을 판매하며 가격은 399달러부터다. 제품은 41mm와 45mm 2종이며 국내 가격과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