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씨, 유부남 배우 A씨 입장입니다…확실히 밝히고 책임을 지시죠“
2021-09-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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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유부남 배우 A씨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해…허이재 실명 밝혀라”
허이재 폭로에 소환된 유부남 배우 A씨, 간접적으로 해당 의혹 부인

배우 허이재가 유부남 배우로부터 성관계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 폭로 상대로 지목된 A씨가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허이재 말을 믿지 말자는 게 아니다. 다만 방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밝힌 만큼 내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한 피해 사례를 밝혔고 수많은 단서를 줬다. 이런 상황에서 당사자가 누군지 직접 밝히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그래놓고 마녀사냥을 하지 말라는 건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이재가 준 힌트 때문에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A씨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더라도 허이재가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내가 은퇴한 결정적인 계기는 현재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어 "당시 상대역을 맡았던 그 배우가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라며 '연인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된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성관계 요구를 거절하자 갑자기 소리 지르면서 '그러니까 이 X 같은 X아 잘하라고.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 이 XXX아'라고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허이재 폭로 후 네티즌들은 유부남 배우로 A씨로 특정했다. 결국 A씨 팬클럽은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를 통해 해당 사실을 반박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