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루머 퍼질만큼 친했던 공유와 강동원… 정말 '가족'같은 사이였다

2021-09-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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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강동원 알고 보니 사돈지간 사이
좋은 작품 서로 추천하며 인연 이어가

절친한 모습에 동성애 루머까지 퍼졌던 배우 공유와 강동원이 가족과 다름없는 관계임이 밝혀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뉴스'에선 '알고 보니 족보 갑 스타 BEST8'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8위에 오른 스타는 공유와 강동원이다.

공유, 강동원 / 뉴스1
공유, 강동원 / 뉴스1

MC 장도연은 "공유와 강동원은 배우 데뷔 전 모델 활동 시절부터 친분을 쌓은 관계다. 여기에 조인성까지 (포함해) '소문난 절친 모임'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친한 공유와 강동원은 한 가족(같은 사이)"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사연은 이렇다. 강동원은 2004년 아버지와 통화를 하다가 할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가 공 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동원의 할아버지 죽마고우가 공유의 할아버지다.

이하 네이버TV, Mnet 'TMI NEWS'
이하 네이버TV, Mnet 'TMI NEWS'

절친한 두 사람의 할아버지들은 공유, 강동원의 형제자매를 부부로 이어줬고 이에 공유와 강동원은 사돈지간이 됐다.

두 배우는 좋은 작품에 서로를 추천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연상호 감독 영화 '부산행'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공유가 연 감독의 후속작 영화 '반도'에 강동원을 추천해 캐스팅이 성사됐다.

두 배우의 깊은 친분에 한때 동성애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이 루머에도 공유는 강동원에게 '자기야 뭐해?'라는 문자를 보내며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home 이시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