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 참다 찍었다" 육군 병사 분노하게 만든 '부실급식' 수준
2021-09-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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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 내 '부실급식' 제공 폭로
사진 올리며 제보한 육군 부대 장병
군대 내 부실 급식이 제공됐다는 폭로가 또 나왔다.

지난 1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제9공수여단 소속 장병이 부실 급식을 받았다며 제보했다.
해당 장병은 "우리 부대가 7월 초부터 인천국제공항 검역 지원 임무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검역 지원 인원 중 양성자가 발생하여 격리 실시 중에 있는데 식사로 전달해주는 급식이 너무 부실하여 참다 참다 오늘 자 점심으로 나온 식사를 찍어 제보한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보자가 지난 16일 받은 점심이 담겨있다. 전달된 급식에는 밥과 김치, 깻잎, 국이 전부다. 밥은 급식 판 가득 담겨 있지만, 반찬의 양은 턱없이 적어 보이며 국물에는 건더기도 없다.

이와 관련해 9공수특전여단에서는 "최근 검역 지원 중 확진자와 접촉된 40여 명의 지원 장병과 취사 지원 인력까지 동시에 격리조치 됨에 따라 일부 인원에게 원활한 급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병 급식과 관련하여 더욱 세심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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