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들이 룩북 싫어하는 이유 보여주겠다” 카메라 앞에서 옷 벗어 던진 유튜버 (영상)

2021-09-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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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저격한 룩북 유튜버 리나
방송 의상 룩북 진행한 유튜버 리나

유튜버 리나가 룩북 콘텐츠를 음란물로 보는 일부 지적에 분노했다.

리나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에 '리나의 방송 의상 룩북'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썸네일에는 "언냐들이 룩북 싫어하는 이유를 보여드리겠습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영상에 등장한 리나는 "오늘 제가 너무 황당한 기사를 하나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룩북이라고 요즘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고 있는 핫한 콘텐츠가 있는데, 그분들(페미니스트)이 룩북을 굉장히 불편해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 리나의 일상'
이하 유튜브 ' 리나의 일상'

그는 한 기사에 첨부된 부정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을 언급하며 "그분들이 속옷 입고 나왔다고 부들부들 대고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속옷이라도 입은 게 어디냐. 너네들처럼 강남 한복판에서 속옷까지 다 벗고 탈브라 한 채로 사람들 다 지나가는데 서 있는 것보다는 속옷이라도 입고 있는 게 어디냐"고 반박했다.

또 리나는 "실제 여러 체형의 분들이 룩북을 찍고 있다. 근데 이걸 두고 '어떻게 속옷을 노출할 수 있냐'고 얘기를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럴거면 애초에 어떻게 탈브라를 하자고 할 수 있었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는 상의탈의할 권리는 있다면서 속옷 입을 권리는 없냐.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논리냐"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룩북을 음란물로 보는 것 자체가 빨간약을 너무 드신 것 같다"며 "룩북은 음란물이 아닌 룩북일 뿐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방송 촬영 의상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꽃무늬 투피스와 미니스커트 등을 입어보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하 리나 인스타그램
이하 리나 인스타그램

영상을 본 대부분 시청자는 "눈 정화하고 간다", "너무 에쁘다",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리나의 일상' 댓글 창
유튜브 '리나의 일상' 댓글 창
유튜브, 리나의 일상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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